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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/커넥츠북

#17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- 신형철

이 책은 필자가 읽은 후 부모님께 선물을 드린 책이다. 매문단이 성찰의 결과였으며, 앞으로 내가 써야할 감정에 대한 폭을 풍부하게 해준 책이다. 이러한 책을 사랑하는 이유는, 타인의 성찰의 결과를 들을 수 있다는 것 2차적으로 관념의 변화를 통한 성숙이 동반되기 때문이다. 특히 신형철 교수님의 문장은 두고두고 배워가고싶은 성찰이다.


“문학이 위로가 아니라 고문이라는 말도 옳은 말이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문학이 위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고통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의 말이기 때문이고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그런 사람의 말만이 진실하게 들리기 때문이다.”